"홍길동씨의 아우라가 느껴지는 멋진작품이었습니다~"
라는 식으로 요즘 '아우라'라는 말을 자주 쓰더라구요.
그래서 뜻을 찾던중 재미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네이버 백과사전을 조회하니 아우라(aura)란,
사람이나 물체에서 발산하는 기운 또는 영기(靈氣) 같은 것을 뜻하는 말
이라고 하는군요.
근데, 일본어를 공부하다가 'オ―ラ'라는 단어를 찾아보니
사람이나 사물의 주위에 발산한다고 하는 신령스러운 기운이라 하여
'아우라'와 같은 뜻이더라구요.
이상해서 'オ―ラ'의 영문표기를 보니, 아뿔사 'aura'였어요.
앗, 재미난 발견!
정리해보면 결국 이런것이죠
아우라=aura=オ―ラ=사람,사물의 주위에 발산하는 기운
참고로 aura의 발음은[오:러]입니다.
가만히 보아하니 '아우라'는 서양의 'aura'라는 단어가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로 유입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 단어들 처럼요~(그냥 제생각)
- television=테레비
- transformer=도란스
- fiber=하이바
- salad=사라다
- beef=비후(까스)
- bill=삐라
- running shirt=난닝구
- arbeit=아르바이트
'토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만화가 명함 나왔다능~ (0) | 2011/10/20 |
|---|---|
| 7살 임재범 (1) | 2011/05/28 |
| '아우라' 영어야? 일어야? (5) | 2008/11/21 |
| 일본에서 온 친구의 선물 (2) | 2008/09/02 |
| 극악사이비 JMS정명석의 희생자들을 바라보면서 (0) | 2008/08/14 |
| Old조커 對 New조커 누가 더 강렬한가?(다크나이트, 배트맨) (0) | 2008/08/13 |







우리가 쓰는 말에 일본식 영어표현이 은근히 많네요.
쓸 때마다 정확한 용어를 쓰도록 조심해야겠어요.
아우라는 일본식 영어 표기가 아닌 것 같은데요. 독일 철학자 발터 벤야민이 쓴 개념이 사람들 사이에 널리 알려지면서 aura를 독일식으로 읽어서 '아우라'라고 표현하게 된 거겠죠. 단, aura는 벤야민이 쓰기 전부터 심령학에서 쓰이던 말이라, 영어식으로 읽어서 일본어에서는 オ―ラ로 표기하고, 우리말에서도 표준국어대사전에 '오라'로 실리게 된 것 같습니다. 또 영어나 독어의 'aura'는 그리스 신화 속 '미풍의 여신' 아우라의 이름에서 나온 것 같군요.
비밀댓글입니다
반갑습니다. 메일 확인해보세요^^
아우라 아니고요 오라 AURA(오라) 입니다
AU나 AL은 오로 발음이 됩니다.